방송인 장도연이 손흥민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원래 잘나가면 선배라며? 장도연 선배님이 제 개그우먼 최애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7일 유튜브 ‘살롱드립2’에는 손흥민 선수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이날 박명수는 “기사 보니까 ‘살롱드립2’에 손흥민 선수가 나왔더라. 어떠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정말 제가 녹화 끝나고도 뭐라고 얘기했냐면 바쁘셔서 빨리 가셔야 되지만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대화할 때 더 매력이 있다”라고 손흥민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방송을 업으로 하시는 분이 아닌데도 방송을 위해서 되게 열심히 하시고, 되게 (주변을) 살핀다. 잘하려고. 내가 호스트인데 오히려 호스트보다 더 막 신경 쓰시고 하셔가지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손흥민 선수를 유튜브에 모신다는 게 진짜 힘든데”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장도연은 “저도 방송 덕에 뵌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손흥민과 연락처 교환을 했냐고 물었고, 장도연은”실레죠. 실례”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왜? 나는 매번 물어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롱드립2’ 손흥민 편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예고에서 손흥민은 "게임을 할 때 '현질'을 해본 적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손흥민은 "많다. 게임은 현질"이라며 "이제 (부모님) 허락받고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손흥민은 축구장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달리 귀여움 가득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저 지금 되게 카리스마 있게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주입식 카리스마를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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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