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母, 폭염에도 에어컨 안돼…카메라 없는 곳에서? 오은영, "母가 제일 걱정" ('금쪽같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30 21: 47

오은영 박사가 솔루션을 진행하며 금쪽이 엄마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30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본격적인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폭염에도 식당 에어컨 바람이 지나치게 차갑다며 온도를 조정했다. 또, 우물쭈물 음식을 주문하는 금쪽이를 돕겠다며 "카메라 없는 곳에 가서 주문하자"라며 솔루션 진행을 어렵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엄마를 보면서 "엄마가 제일 걱정이다. 이런 말은 죄송하지만 엄마가 접착제처럼 붙어있다"라고 말했다. 외할머니 역시 금쪽이의 엄마가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은영 박사는 "물론 아이를 건강하게 커야 하는 건 맞다. 아이가 사회적 공포증은 있지만 그 외에 신체적인 질환이 없다. 근데 마치 굉장히 관리해야하는 아이처럼 아이를 다룬다"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미리 다 차단을 해서 아이는 결국 경험을 하지 못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금쪽이엄마는 아빠와 이야기를 나눴다. 아빠는 금쪽이와 엄마의 공간을 분리하고 기본적인 가전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필요하냐고 물어봤냐"라고 물었다. 엄마는 "옛날에도 선풍기 없이 잘 살았다"라며 "지금보다 어떻게 더 편하게 해주나"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건강염려증은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가만히 있다가 장이 꿈틀하면 이상하다고 병원에 가야한다. 병원에서 괜찮다고 해도 다른 병원에 가고 병원 쇼핑을 한다. 결국 심각한 결과를 들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불필요한 검사를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건강염려증이 심각하다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대체로 건강염려증은 의사에 의존하는데 엄마는 자신의 몸 안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외할머니는 "병원에서 약을 지어와도 안 먹는다"라고 딸의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금쪽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홀로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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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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