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의 형, 동생이 장신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30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을 받고 금의환향한 오상욱이 형제들을 공개했다.
이날 오상욱은 형과 함께 워터파크에서 동생을 만났다. 오상욱은 "동생은 두 달만에 만난다. 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8살 차이 난다. 대학생인데 체육과다. 인명구조원 자격증을 땄더라. 동생이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워터파크에 왔다"라고 말했다.
오상욱은 동생을 만나 반가워하면서도 낮은 텐션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상욱은 "저 정도면 엄청 반가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누가 보면 모르는 사람인 줄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185cm가 넘는 오상욱 형제들의 키에 감탄했다. 오상욱은 "아버지가 179cm고 어머니가 169cm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드쿤스트는 "키는 어머니 쪽이 커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애는 어떡하지"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애 있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상욱은 형, 동생과 함께 조개구이 식당으로 향했다. 오상욱은 조개와 대하구이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오상욱은 "대하로 짠이나 하자"라며 건배 제의를 했다. 오상욱은 "저희 형제는 대식가다. 엄마가 큰 양푼에 요리를 하셨다. 비빔라면 먹을 때 셋이서 15개씩 끓였다. 그것도 서로 많이 먹으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오상욱은 형제들과 함께 조개와 대하를 흡입하듯 먹었고 추가주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동생에게 "형 보고 싶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동생은 영문을 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상욱은 "올림픽 경기 보긴 봤나"라며 "메달을 갖고 왔다"라며 미뤄뒀던 금메달을 꺼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생은 오상욱의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고 함께 기뻐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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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