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이시언이 진상 남편으로 등장했다.
31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에서는 상간남으로 고소를 당한 이승준에 대한 사건 해결에 나선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김하연을 만나게 된 이승준. 그러나 유부녀인 줄 전혀 몰랐던 그는 억울함을 표했다. 처음 한유리는 “의뢰인은 유혹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증거에 보면 남편과 아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거 같이 말하더라”라며 의뢰인을 의심했으나, 이어 김하연과 그의 남편 김훈(이시언 분)이 부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김훈은 이승준의 학교를 찾아가 그의 멱살을 잡았다. 김훈은 “네가 아무리 가정 교육을 못 받았어도, 죄송하다고 사과 한 번 먼저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로 이승준을 겁박했으나, 이승준은 한유리가 “의심 가는 데가 있다. 그러니까 이승준 씨는 남편인 김훈 만나면 절대로 죄송하다는 말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한 것을 생각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김훈은 “네 인생이 불쌍해서 그러는데, 3,000만 원만 주면 너랑 합의해 줄게”라고 말한 후 이승준 얼굴에 침과 껌을 뱉으면서 사라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