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의 뮤직비디오 티저로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독특한 곡 제목 만큼이나 신선한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19.99’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곡과 뮤직비디오 관련 다양한 힌트를 전하면서 ‘보이넥스트도어표 힙합’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영상에서 여섯 멤버는 Y2K 감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하고 힙한 제스처를 선보인다. 간결하고 강렬한 힙합 비트 위로 “Let’s fill up some dopamine”, “Please don’t tell my mom and daddy”라는 가사가 흘러나온다. 멤버들은 반항적인 음색으로 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고 노래해 과연 이들이 숨기고 싶은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티저는 다듬어지지 않은 청춘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준다. 야심한 밤, 보이넥스트도어는 푸드트럭, 코인 노래방, 가정집 등 익숙한 공간을 휘젓고 다닌다. 노래방에 모인 멤버들은 무아지경에 빠져 노래를 열창하고, 노래방 화면에는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는 액자식 연출로 신선함을 더한다.
오는 2일 공개되는 ‘부모님 관람불가’는 부모님께 들키기 싫은 한밤중의 일탈을 그린 힙합 곡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와 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장난기 가득한 에너지를 담았다. 이들은 이 곡에 대해 “멤버들의 실제 경험을 담은 가사와 주제가 포인트”라고 전해 팬들의 흥미를 돋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서 ‘부모님 관람불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Nice Gu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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