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 그리고 연인인 마이큐와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에 ‘입이 떡 벌어지는 대자연과 4만원 짜리 파스타가 공존하는 아이슬란드 여행’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베를린 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가려고 한다. 지금 여행을 위한 시차 적응 등 모든 준비는 끝났다. 아이슬란드가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 지구가 아니라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다고 하더라. 아이슬란드에서 9일 동안 있을 거다. 아이슬란드를 한바퀴 도는 링로드 투어를 할 거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나영은 “우리는 호텔을 무려 8번이나 바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김나영은 “첫 번째 숙소가 있는 레이캬비크로 간다. 아이슬란드의 수도인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유명하다.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밥 먹으려고 한다”며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파게티가 4만원이라면서 아이슬란드의 엄청난 물가를 전했다.
김나영은 “키즈 피자 두 개랑 파스타 두 개, 수프 하나 시키고 하우스 와인 두 잔, 음료수 두 개 먹었는데 22만원 정도가 나왔다”며 “여기서 생산해 낼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물가가 비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다음 날 국립공원에 도착한 김나영은 마이큐를 ‘키가 큰 사진작가님’이라고 소개하고 두 아들 또한 사진 작가라고 설명하는 등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큐는 막내의 카메라를 조작해주는 아빠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