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친코’–Pachinko 시즌 2의 에피소드 2에서 마침내 서로를 만나게 된 ‘선자’와 ‘이삭’의 애틋한 심경을 담아낸 김민하와 노상현의 강렬한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1945년, 전쟁의 위협 속 급변하는 시대상을 섬세하게 반영해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파친코’ 시즌 2가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 가운데, 김민하와 노상현의 강렬한 울림을 전하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번 에피소드 2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삭’(노상현)을 맞이하는 ‘선자’(김민하)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일본 순경에 체포돼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이삭’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고,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와 재회하는 ‘노아’(김강훈)의 모습이 담겨 애틋함을 자아냈다. 특히, 김민하와 노상현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수년 만에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된 ‘선자’와 ‘이삭’의 헤아릴 수 없는 심경을 절절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전하고 있다.
‘선자’와 ‘이삭’의 애틋한 재회에 시청자들은 “김민하랑 같이 울었다. 배우들 연기 살벌하네요”,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려”, “노상현의 재발견이네”, “눈물 펑펑 쏟았네요. 오늘 진짜 역대급 에피소드인 듯”, “‘선자’와 ‘이삭’, 이 둘의 재회 기쁜데 슬프다” 등 김민하와 노상현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에 뜨거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선자와 이삭의 예상치 못한 재회를 그려내며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으로 묵직한 여운을 전한 ‘파친코’ 시즌 2가 어떠한 전개를 이어갈지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Apple TV+를 통해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6일(금) 에피소드 3가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Appl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