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준케이가 '우리 집' 역주행 비화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약칭 정희)'에서는 준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4일 2PM이 데뷔 16주년을 맞는 상황. 그 사이 준케이는 2PM 멤버는 물론 작곡가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도 활약했다. 김신영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신인시절에 준케이가 '누나 나는 작곡을 하고 있어요'하고 곡들을 많이 들려줬다. 그 때 '이 친구는 정말 열심히 산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성실함을 칭찬했다.
실제 저작권협회 등록된 준케이의 곡만 100곡이 넘는 상황. 준케이는 "더 열심히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효자곡'에 대해 "아무래도 '우리 집'이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역주행을 했는데 유튜브에 자주 나오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최근에 만들어둔 노래를 다시 들어보니 여자 아이돌이 부르면 좋은 곡들이 있더라. 누구라도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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