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용준형과 현아의 청첩장 일부가 공개됐다. 청첩장에 들어간 웨딩 화보가 지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용준형과 현아의 웨딩 화보 일부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화보 한 장에 쏟아진 관심은 컸다.
공개된 사진은 용준형과 현아의 결혼식 청첩장에 들어간 사진 중 일부였다. 결혼식을 한 달 남겨두고 지인들에게 전한 청첩장이 SNS에 공개된 상황. 사진을 공개한 이들의 지인은 “결혼식도 화보네”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에는 ‘우리의 결혼식(Our wedding day)’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특히 해당 사진은 현아와 용준형이 지난 1월 열애 인정 당시 공개한 뒷모습 사진 이후 처음 공개되는 커플 사진이라 관심이 더 뜨겁다. 흰색 면사포를 연상시키는 두건을 쓴 현아와 흰색 니트를 입고 예비 신부를 향해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용준형. 현아는 결혼 반지로 보이는 액세서리도 착용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뒷모습이 아닌 커플 사진은 처음이기에 더 큰 관심이었다. 또 해당 웨딩 화보가 청첩장 중 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선을 더욱 끌고 있는 상황이다.
용준형과 현아는 앞서 지난 1월 SNS에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양측 소속사에서도 뒤늦게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비스트와 포미닛으로 데뷔했던 동료에서 연인이 된 것.
이후 두 사람은 지난 7월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용준형의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아 측도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