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완이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OSEN 취재 결과 김도완은 새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전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게약을 마치고 FA 상태였던 가운데 나무엑터스와 새롭게 도약을 준비한 것이다.
김도완은 지난 201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또한 같은 해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열일곱'을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다. 곧바로 또 다른 웹드라마 '옐로우' 시즌1에도 출연한 그는 웹드라마 붐을 타고 '웹드 황태자'로 불리며 연예계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어 김도완은 2018년 '위대한 유혹자', '열두밤', 2019년 '열여덟의 순간', '드라마 스페셜-사교-땐스의 이해', 2020년에는 '계약우정', '미쓰리는 아고 있다', '스타트업'까지 다수의 드라마에서 쉬지 않고 활약했다. 이듬해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첫 주연으로 도약한 그는 티빙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넷플릭스 '이두나!'로 OTT 시리즈에도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위해 계약결혼을 하는 이도한 역을 맡아 배우 전종서와 문상민 사이에서 활약했다.
김도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나무엑터스는 유준상, 이준기, 박은빈, 도지원, 홍은희, 소녀시대 서현, 이윤지, 김재경, 김효진, 구교환, 강기영, 박중훈, 송강, 박지현, 노정의, 김환희, 서예화, 조우리, 이열음, 이태선, 조민경, 이나은, 오현중, 이정하, 고우림, 이정식, 차서원, 신소현, 최효주, 박선호, 김소율 등 다수의 배우들을 거느린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다. 특히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주혁과 소속사 대표가 지금까지도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는 것으로 대중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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