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의 두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가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 최악의 인성을 가진 악마가 죄인을 처단한다는 신선한 사이다 스토리 등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캐릭터이다. 극 중 악마인 강빛나는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인간들에게 분개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처단한다. 박신혜는 이 같은 강빛나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을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로 그리며, 시청자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9월 3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사악한 강빛나와 사랑스러운 강빛나, 캐릭터의 극과 극 매력을 담아낸 박신혜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박신혜는 감정 따위 느끼지 않는 듯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새빨간 핏방울이 튀어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일 듯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악한 강빛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두 번째 사진 속 박신혜는 ‘사랑스러움의 의인화’라는 느낌이 들만큼 톡톡 튀고 싱그러운 느낌이다. 날카롭던 눈빛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으며, 새빨간 핏방울 대신 러블리한 미소가 돋보인다. 한 사람이 이렇게 180도 다른, 극과 극의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감탄을 유발한다. 동시에 박신혜가 그릴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는 우리 드라마의 매우 중요한 시청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박신혜는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같은 표현력으로 강빛나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박신혜의 새 얼굴, 박신혜의 열연과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21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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