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딥페이크 영상 확산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딥페이크 (AI기반 합성 영상) 제작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에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 중에 있으며, 딥페이크 제작자 및 관련 유포자에게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연예계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소속사들이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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