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앨범 ‘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2022년 정규 1집 ‘MMM’으로 53만 장, 2023년 정규 2집 ‘FORM’으로 62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탁.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FORM’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컴백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먼저 영탁은 1년 1개월 동안의 근황에 대해 “2024년 2월쯤에 앵콜 콘서트를 끝냈다. 리프레쉬가 필요하다 싶어서 여행도 하고 곡작업도 하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미니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영탁이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탁은 “쇼케이스 일정이 잡힌 뒤 이 단어가 내게는 생소하더라. 덤덤하게 생각했는데 5분 전부터 느낌이 이상하더라. 생소해서 어떻게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무대를 할까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 생애 첫 쇼케이스지만 긴장되더라도 잘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떄 주는 에너지는 이런 맛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스크린 너머의 저는 텐션이 하이인데 좀 더 인간적이고 진솔한 영탁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영탁의 새 앨범 ‘SuperSuper’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