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도현과 임지연의 소식이 또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이 동반 결혼식 참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모처에서 배우 이도현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과 동기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고 전해졌다. 신랑이 절친한 사이라 알려진 것. 하객들의 사진 요청에도 기꺼이 사진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까지 잊지 않았고, 이는 빠르게 소문이 퍼졌다.
특히 이도현이 현재 군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친구 결혼식의 사회를 보기 위해 직접 휴가를 나와 자리를 지켰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다시 한번 이도현의 의리에 감탄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도현이 연인인 배우 임지연과 동반 참석을 했다는 점이다. 유명 연예인 커플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 불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 가까운 지인의 결혼식도 함께 챙기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임지연, 이도현은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호감을 가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1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시상식에서 이름을 언급하는 등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지난해 4월 열애 인정 직후 참석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도현이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연인 이도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크게 화제가 됐다. 강원도 강릉 모처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목격담까지 전해지는 등 거침없이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