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황제 오상욱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열애설 상대도 나온 상황. 특히 오상욱의 이상형 발언과는 상반되는 미모의 모델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오상욱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럽스타그램 의혹 등에 휩싸이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아무래도 오상욱도 직접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된 것.
지난해 오상욱은 펜싱선수 김준호의 너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출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랑 빨리 (결혼)해.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라고 오승욱의 열애 사실을 깜짝 언급했고 오승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그 상대가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아니냐는 것.
만약 오상욱의 열애설 상대가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사실이라면, 그의 이상형 발언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오상욱이 SBS 예능 '동상이몽2' 에 출연했는데 당시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오상욱은 "키 크고 멋진 것, 예쁜 거 싫다, 멋있어야 한다"라며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한 스타일. 내가 연락을 너무 안 하는데 이해 잘해줄 수 있는 사람, 제가 휴대폰 진짜 안 만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예쁜 거 아니라면서요? 열애설 상대 너무 예쁘다", "진짜 저 사람이 오상욱 여자친구? 너무 궁금해요", "확실히 오상욱이 핫하긴 핫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중.
이와 관련 오상욱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하루카 토도야는 네티즌들의 이목을 의식한 듯 관련 게시물들을 삭제했지만 열애설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