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노민우가 성형 의혹에 당당하게 자연미남이라 밝힌 가운데, '파스타' 캐스팅 비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노민우가 성형의혹부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플러팅 왕자, 공주특집으로 배우 홍수아, 노민우, 그리고 화가 겸 가수 솔비가 출연했다. 특히 마치 의상을 맞춰입은 듯한 홍수아와 노민우에 모두 “두 사람 유럽 정원 속 왕자 공주 느낌”이라며 깜짝 놀랐다.
성형 얘기가 나온 가운데, 노민우에게 성형을 했는지 물었다. 노민우는 “성형한 적 없다”고 대답, 김준호는 홍수아에게 “보면 딱 알지 않나”고 물었다. 노민우를 빤히 쳐다보던 홍수아는 웃음이 폭발,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며 노민우에게 "코 수술하지 않았어요? 이마도 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성형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노민우는 고개를 저었다. 원래 안 한 거란 말에홍수아는 “그럼 정말 왕자님처럼 태어난 것 돈 버셨다”고 놀라워했다.
사실 원래 날때부터 왕자님 시절을 보냈다는 노민우의 어릴 때 모습도 공개, 모두 “너무 귀엽다”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왕자 미모를 유지하는 관리법에 대해 노민우는 기초 스킨케어만 30분을 바른다고. 그는 일어나자마자 스킨케어에 세럼, 오일, 에센스, 크림까지 지극정성으로 7단계 스킨케어를 했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여배우 못지 않은 피부 관리에 모두 “피부관리 프로젝트 가야한다 피부과인줄 알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자노민우는 “실제 헤어진 여자친구가 전화온 적 있어, 세번째로 쓰던 에센스가 뭔지 궁금하다 연락왔다”며“사진찍어서 보내고 피부관리 파이팅하라고 했다”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상민은 “노민우는 재능에 비해 덜 인정받은 음악인, 능력이 어마어마한 친구다”며 소개, 실제드럼에 기타, 베이스, 피아노까지 섭렵한 음악인이다. 실력파 뮤지션 겸 배우로 활동 중.
‘파스타’ 오디션 합격 이유에 대해 노민우는 감독님과 깽판 기싸움 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연기 레슨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어긴장까지 더해 그 동안 오디션에 많이 떨어졌다”며 “연락 준다는 말을 믿을 때, 항상 연락이 안 왔다”고 했다.당시 마침 오디션이 떨어지며 지쳤을 때라던 노민우는 “그 시기에 ‘파스타’ 오디션을 떴고 최소한 준비로 오디션을 갔는데, 프로필 사진보다 얼굴이 크다고 해, 지금까지 설움이 딱 오더라”며 회상, “죄송한데 그쪽(감독님)도 크시거든요? 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민우는 “약간 술도 덜 깬 상태, 서러움과 분노가 올랐다, 나중에 뭐하는 녀석이라고 하더라”며“미래의 록스타, 배우인데 아직 사람들이 몰라주는 것이라 말하며, 감독님 오늘 실수한 거라 얘기했다”며 신인배우의 패기를 보였다.노민우는 “그리고 다음날 날 위핸 배력이 만들어줘, 그래서 대사가 없었다, 그래도 그 드라마 덕에 광고도 찍고 일도 늘어나 해피해졌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