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레드웨이브가 3연승으로 B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오후 4시 30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캐세이라이프를 82-51로 제압, 3연승으로 B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음폰오퐁 테미토프 조슈아(17점 18리바운드)와 미야자와 유키와(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WKBL](https://file.osen.co.kr/article/2024/09/04/202409041821777579_66d82908c2538.jpg)
조슈아와 미야자와는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하며 후지쯔의 공격을 책임졌다. 쿼터 후반 잠시 집중력이 떨어지며 14-13 1점 차까지 쫓겼지만, 조슈아의 활약으로 20-15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조슈아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보내면서도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고, 루즈 볼에 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캐세이라이프를 압도했다. 전반전은 41-26 15점 차로 종료되었다.
3쿼터에서도 미야자와와 조슈아의 조합은 캐세이라이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후지쯔는 변형 지역방어를 무난히 극복하며 62-33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비록 4쿼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점수 차가 줄어들었지만, 후지쯔는 20점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