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유헤영, 나한일 부부가 노년을 걱정했다.
4일 방영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세 번의 결혼 끝에 행복을 찾은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등장했다.
유혜영은 “우리 11월에 합가할 거잖아. 아무래도 자기 많이 챙길 거 같다. 자기가 많이 깜빡깜빡하지 않냐. 얼마 전에 전철 타러 갔을 때, 핸드폰이 대기 의자에서 깜빡깜빡대고 있었다”라면서 나한일에 대한 걱정스러운 부분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나한일은 “순간적으로 걱정되는 건, 치매가 어느 날 갑자기 온다는데, 당신은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유혜영은 “내가 한 번 돌봐 보고, 정 감당이 안 되면 요양원에 보낼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한일은 “아니, 그냥 나를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대로 요양원에 보내라”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나도 그래 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한일은 “아니! 나는 당신 똥까지 닦아 줄 거야”라며 단호히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