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월드투어 피날레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앵콜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이브의 도쿄돔 앵콜 콘서트는 첫 번째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연이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KSPO DOME(구 :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아이브는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장식하게 됐다.
아이브는 밴드 연주와 함께 ’I AM(아이엠)‘으로 첫 무대를 소화했다. 메가히트곡인 만큼 도쿄돔을 가득 채운 팬들도 떼창과 ’I AM’ 응원법으로 아이브를 응원했다. 밴드 라이브로 소화한 만큼 새로운 느낌의 ‘I AM’이 아이브와 다이브의 텐션을 높였고, 이어 아이브는 ‘ROYAL(로얄)’, ‘Blue Blood(블루 블러드)’ 무대를 소화하며 분위기를 높였다.
세 곡의 무대 후 잠시 숨을 고른 아이브는 일본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브는 “첫 월드투어 도쿄돔에 오신 걸 환영한다. 11개월 동안 달려온 첫 번째 월드투어, 마지막 도쿄돔 무대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도쿄돔 공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리즈는 “밴드 분들과 함께 하니까 에너지가 더 넘치는 것 같다”면서 다이브의 호응을 유도했다. 멤버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팬들은 응원봉과 함성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ROYAL’ 무대에 대한 소감도 이어졌다. 아이브는 “‘ROYAL’에서는 새로운 댄스를 보여드렸고, 업그레이드된 스테이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