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김민아, 뒤늦은 이혼 발표 이유? "말하기 힘들었다" [전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9.06 16: 35

'원조 야구여신' 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6일 김민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렇게 됐네요"라고 운을 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아는 2019년 동갑내기 골프 관련 사업가와 이혼했다. 지난 2014년 3월 결혼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

이에 김민아는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다"라며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린다"라며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서야 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다. 그냥 늘 그랬던 거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아는 1983년생으로, 2007년 MBC ESPN(現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해 리포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진행을 맡으며 ‘야구여신’으로 떠올랐으며,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는 올해 5월 SPOTV로 이직해 활동 중이다. 
이하 김민아 아나운서 SNS 전문
그렇게 됐네요..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어요.
주변분들도 물어보는사람도 없었고
아는분들은 오히려 모른척 해주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정도가 걸리네요. 사람들도 왜 지난일을 이제서야 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걸 용서하는구나 싶네요.
그냥 늘 그랬던거처럼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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