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는 PC버전을,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로 콘솔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손 잡고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가 글로벌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 북미와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 일본까지 게임 시장이 활성화된 전 지역이 대상이다. TL은 내달 1일 정식 서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L'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PC는 스팀(Steam),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과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을 지원한다. 얼리 엑세스 상품을 구매한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 이용자는 TL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 가능한 정식 서비스는 10월 1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엑세스 서버와 정식 론칭 서버를 구분하여 운영한다. 정식 론칭 서버 이용자는 얼리 엑세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지만, 얼리 엑세스 이용자의 서버 이동은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이용자는 10월 17일까지 무료 서버 이전 혜택을 받는다.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TL의 PvP 콘텐츠를 체험하는 트위치 방송 ‘시즈 더 데이’를 진행했다. 3대 3 전투를 펼치는 ‘투기장’, 길드 단위로 경쟁하는 ‘길드 점령전’, 성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로 맞붙는 ‘공성전’ 등을 플레이했다. 시청자들은 “수많은 이용자가 대규모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보니 서둘러 TL을 플레이하고 싶다”며 TL의 대규모 전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측의 설명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