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7일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는 ‘마흔에도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동주는 데일리 메이크업을 받고 비건 식당을 찾아가 점심 식사를 즐겼다.
서동주는 식사를 하며 “다음 달에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를 다시 찍게 됐다. 그거 준비하느라고 나를 또 한 번 돌아보고 있다. 최근에 나한테 가장 강렬하게 오는 메시지가 ‘당신이 나를 싫어해도 괜찮다. 왜냐하면 난 내가 좋으니까’”라고 말했면서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도 상처가 되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너무 친해져서 무례해지는 것이다. 말을 더 막 하게 된다거나. 솔직한 타입이라고 하는데 사실 무례한 타입인 것이다. 나는 가까울수록 말을 조심한다. ‘팩폭’하는 사람들, 난 그게 너무 싫다”라며 자신만의 사람 대하는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서동주는 “결혼 발표하고 연락 진짜 많이 왔다”라고 말한 후 “가까운 사람들이 나한테 무례해지니까 그게 힘들었다. 몇 명한테는 표현을 하고 몇 명한테는 거리를 뒀다. 마흔이 넘어도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 누구든 똑같이 대한다. 누군가가 나를 급을 나눠서 대하는 게 힘들다. 어떤 사람은 나를 부려 먹고 호구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호구 되기 은근히 쉬운 스타일이다. 싫은 소리를 못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내년 여름 재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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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