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형태 좋아졌다. 공격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점으로 9위에 올랐다. 특히 전북은 최근 4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홈에서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다음 경기도 준비 잘 해야 할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북은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맛봤다. 김 감독은 "플랜A와 플랜B 모두 준비했다.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해 원하지 않은 교체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노력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감독은 "수비하는 형태와 구조 그리고 상대와 대응은 좋아졌다. 하지만 마무리가 세밀하게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서 득점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승우의 재교체에 대해서는 "상대가 롱볼에 대한 공격을 펼쳤기 때문에 티아고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영재도 중원에서 지키기 위해서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모든 선수가 90분 뛰기를 원할 것이다. 다만 승리라는 목표로 대응을 해야 한다. 어쩔 수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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