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래퍼 지조가 캥거루 동지(?)인 박재범을 언급했다.
1일 MBC 에브리원 채널을 통해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첫 방송됐다.
캥거루 족 관찰예능 첫방이 시작됐다. 하하와 남창희는 “프로 너무 잘 돌 것 같다”며 원초적 제목에 대해 만족, 이어 캥거루족을 소개했다.
38년차 캥거루 래퍼 지조를 소개, 지조는 캥거루 족이 된 것에 대해 “서울 집값이 어마어마, 어머니와 동거하는 것만큼 절약하기 좋다”고 했다. 이에 홍진경은 “너무 계산적이다”고 하자 지조는 “살면서 계산도 해야된다”며 폭소, 남창희는 “경제적인 걸 뗄 수 없다”며 공감했다.
특히 지조는 “37세인 래퍼, 박재범도 부모님과 같이 산다”며 캥거루 족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재범도 캥거루 족이기에 위로가 된다는 것. 이에 모두 “거긴 부모님 모시는거 아니냐”고 하자 지조는 “기다려봐라 나도 부모님 모실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어 올해 마흔인, 36년차 캥거로 족인 배우 신정윤도 소개, 그는 “아직 미혼이라 안 나가고 있다 , 결혼하면 나갈 것”이라며 “외롭고 쓸쓸하지만 지금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
한편,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으로 총 4부작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