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 그리고 로컬 스트리트 문화 기반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협업하여 ‘푸마 바이 리빌리(PUMA BY LIBILLY)’ 수원삼성 스페셜 컬렉션을 론칭했다.
리빌리는 아티스트 창모와 그의 친구들이 창립한 스트릿웨어 브랜드로, 로컬리티를 강조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푸마와 수원삼성의 에너지 넘치는 스포츠적 정체성과 더불어 로컬리티에서 얻은 영감에 기반한 리빌리만의 스트릿 감성을 담은 디자인 요소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의 슬로건은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NO REGRETS ABOUT THIS LOVE)’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구단을 향한 서포터즈의 애정과 열정을 표현했다. 피치 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수원삼성 서포터의 모습을 넘어, 경기장 밖 모든 일상에서도 심적으로 팀과 함께하려는 팬들의 감정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렉션은 수원삼성의 4th 킷 유니폼으로 활용될 반소매 유니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는 긴소매 니트 저지를 비롯해 우븐 크루, 니트 트랙탑 등으로 구성됐다. 팬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함께한다는 콘셉트에 따라 전체적인 무드는 블랙으로 톤을 낮추면서, 수원삼성을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포인트로 매치해 구단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컬렉션 런칭과 관련해 푸마코리아는 “변함 없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수원삼성 팬들과 구단 사이의 각별한 유대감을 기념하고, 푸마와 수원삼성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축구 팬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국내 축구 문화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리빌리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수원삼성 그리고 푸마와 2년 연속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컬렉션은 수원삼성 팬들의 상징 슬로건과 리빌리의 기반이 되는 로컬 문화를 유니폼과 팬웨어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4th 킷 유니폼은 오는 10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FC안양과 홈경기에 선수단이 착용할 예정이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수원삼성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4th 킷 유니폼 프리오더가 진행되며, 10일부터는 푸마 공식 온라인몰, 푸마 스타필드수원점, 푸마 롯데수원점, 그리고 수원삼성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푸마 바이 리빌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수원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