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매력으로 돌아온다.
베이비몬스터는 일찌감치 올 가을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로 공식 데뷔를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타이틀곡 ‘SHEESH'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가요계를 평정, 글로벌 핫 루키로 떠올랐다.
이례적으로 실력 하나로 입소문을 탄 베이비몬스터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접수하고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로 반경을 넓혀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데뷔 한 달 만인 지난 5월 도쿄를 시작으로 7개 도시·12회에 걸쳐 4개월간 데뷔 첫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에 나선 베이비몬스터는 수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성공적으로 팬미팅 투어를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신인 답지 않은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고,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 여유로움으로 '괴물 신예'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제대로 경험을 쌓은 베이비몬스터는 이제 ‘괴물 신예’를 넘어 ‘완성형 올라운더 아이돌’로 도약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지원 속 첫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이들은 최근 신보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올 가을 발매 예정인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뮤직비디오를 타이틀곡 포함한 수편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일찌감치 확보해둔 여러 로케이션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
이는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여러 수록곡들의 프로모션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앨범 녹음 작업은 모두 끝난 상태이며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몇 주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될 여러 곡의 안무까지 완성된 상황”이라며 “이번 앨범으로 그동안 베이비몬스터를 먼 곳에서 응원해주신 팬들을 찾아 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 이제 더 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막바지 단계”라고 전했다.
올 가을 꽉 찬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활동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