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에서 창현이 진영과 지안의 선택을 받으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10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4회에서는 창현이 관심을 보인 진영와 지안이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되면서 묘한 기류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출연자들이 돌아가며 15분의 짧은 데이트를 했다. 창현의 테이블로 온 진영은 “즐거웠습니까?”라고 물었고, 창현은 “기다렸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진영은 “어때 잘 갔다왔어? 너가 원하는 걸 얻었어”라고 물었고, 창현은 “아니었어”라며 “보려고 했던 사람은 안 바뀌었어. 근데 뭘 보지? 라고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창현은 “그래서 일단 봤는데, 예상 범위 안에 있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진영이 “실망했냐”라고 물었고, 창현은 “아니 실망은 전혀 안했다”라며 “변화는 없었고 약간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창현은 "근데 내가 왜 놀라지? 이 생각을 내 스스로한테 질문을 했다”라고 말했다. 진영은 창현이 ‘자녀 유무’를 확인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창현이 확인했던 것은 진영의 직업이었다.
그러면서 창현은 “생각을 정리해보니, 맨 처음 여기 나올 때 했던 생각처럼 정보는 제쳐두고 첫날, 둘쨋날까지 봐 오고 느낀 대로 가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영이 안심한 듯 미소를 지었고, 진영도 “나도 변화는 없다”라고 말했다.
진영이 “서핑 재밌었니?”라며 “네가 생각했던 사람이랑 같이 갔어?”라고 물었고, 이에 창현은 “나는 그냥 솔직하게 오픈할게”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창현은 “나는 앞으로 대화를 나눠보고 데이트해보고 싶은 사람은 두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영은 인터뷰에서 “충격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진영은 “그러면 그 사람이랑 1대1 데이트, 이야기도 많이 해봤어?”라고 물었고, 창현은 “둘 다는 아니고 한 사람한테 쏠렸다”라고 대답했다. 또 창현은 “나는 내가 진짜 딱 이사람은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라는 느낌이 있으면, 다가가지는 않아”라며 “내가 좀 더 표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창현은 “딱 그렇게 직진하기 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만약에 내가 최종선택을 한다면, 누가 봐도 오해하지 않을 만큼 행동할 거다”라며 확신에 찬 태도를 보였다. 이에 진영은 “되게 적극적이면 참 좋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진영은 “내일 뭐할까”라며 “너랑 오픈카 타고 바다가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창현이 “난 네가 좀 재밌어”라며 “신기하다고 덧붙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생일이 같았던 것도 재밌었고, mbti도 똑같은 것도 재밌었고, 그래서 그게 궁금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영은 “그래 더 궁금해 해봐”라며 “궁금하면 더 파헤쳐봐야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다음 날 낮 데이트에서 진영과 지안 두 사람이 모두 창현의 차에 타면서 삼각관계 구도가 시작되었다. 이에 당황한 창현은 “이 상황이 몹시 긴장되고 떨린다”라고 말했고, 진영은 “떨지마, 이 순간을 즐겨”라며 미소를 지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돌싱글즈6’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