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야심차게 국가대표로 선발한 이한범(22, 미트윌란)이 소속팀에서 뛰지 못했다.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4일 새벽(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스테이지 2차전’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2-0으로 이겼다. 미트윌란은 1승1무가 됐다.
지난달 30일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로 선발한 수비수 이한범은 벤치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한범은 지난해 8월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출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난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에도 4경기 출전이 전부다. 선발출전은 2회였고 교체출전 2회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센터백 파트너 후보로 정승현, 조유민, 김주성 등을 선발했다. 이한범도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출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미트윌란은 7일 브뢴비와 덴마크 수페르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이한범은 해당 경기를 마치고 유럽에서 곧바로 요르단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