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 (이하 ‘동네멋집2’)가 임실 멋집 첫 영업을 시작하며 ‘매출 100만 원 달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정수는 매출 100만 원 달성 실패 시 임실 멋집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겠다며 호언장담해 멋벤져스의 걱정을 샀다. 멋집 근처 대형 카페도 일 매출 100만 원이 안 된다고 들었다는 조나단은 “유정수, 무리수. 안 돼요”라며 실패를 예측했다. 한혜진 또한 ‘억’ 소리 나는 공사 비용에 유정수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걱정했다.
유정수의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멋집 경력자 조나단과 똑쟁이 알바생 시은이 고군분투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조나단은 노련한 메뉴 설명으로 경력자다운 모습을 뽐냈다. 또한, 본인과 같은 전라도 출신 할머니 손님의 등장에 “내가 대접해드리고 싶다”며 대신 결제하는 따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학생들의 끝없는 대기행렬로 멋집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시종일관 능숙하게 손님을 응대하던 시은마저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 정신없는 상황을 시은이 어떻게 해결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모니터룸에서 손님들을 지켜보던 한혜진과 유정수가 커플 감별사가 된 모습도 그려진다. 한혜진은 어색함이 감도는 남녀 손님을 보며 “두 분은 연인이 아니다”라고 관계를 추측했다. 이에 유정수는 “여성분 음료를 남성분이 먹는다”며 “음료 셰어한다면 찐이다”라고 혜진의 말에 반박, 두 손님의 진짜 관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바탕 손님들이 몰아친 뒤, 멋집에는 발길이 뚝 끊기며 매출 달성에 큰 위기가 찾아온다. 멋벤져스의 걱정에도 자신만만하던 유정수도 “카페 황금 타임이 지났다”라고 말하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색이 된 유정수를 보며 한혜진은 “더 이상 대기 줄도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유정수를 더욱 불안하게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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