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사랑이와 유토가 단둘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오늘(5일) 방송되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약칭 ‘내생활’) 5회에서는 11년 단짝 사랑이와 유토의 첫 해외 여행 도전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경완, 장윤정과 스페셜 MC 사유리, 그리고 추성훈이 VCR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도경완은 추성훈에게 “아무리 친구라도 이성인데 둘이 여행 가는 게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때 추성훈은 “난 1%도 상관없다. 저것도 경험이다”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이어 도경완이 “둘이 사귄다고 해도 괜찮냐”고 묻자, 추성훈은 “네 상관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두 아이를 응원한다.
먼저 사랑이와 유토는 둘이서 떠나는 홍콩 여행 계획을 세운다. 이때 “하고 싶은 건 가서 보고 정할래”라는 사랑이와 계획이 필요한 유토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극과 극 성향으로 갈등을 예고한다. 이를 본 추성훈은 “계획 없이 떠나는 건 날 닮았다”라며 여전한 ‘딸바보’ 면모로 폭소를 자아낸다.
추성훈은 출국 전,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격투기 실력을 점검한다. UFC 레전드의 딸로서, 사랑이는 어린 시절부터 킥복싱을 배워왔지만 아빠 앞에서 이를 보여주는 건 처음이라고. 사랑이와 유토 모두 갈고닦은 실력을 추성훈 앞에서 보여주는 가운데, 갑자기 추성훈이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이에 추성훈이 눈물을 보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모든 점검이 끝나고 아이들은 둘이서 공항에서 만나 홍콩으로 떠난다. 그러나 공항에서부터 사랑이가 여권을 잘못 가져와 위기에 처한다는데. 본격 여행 시작 전부터 멘붕을 겪은 아이들이 이를 극복하고 무사히 홍콩에 갈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11년 단짝 ‘러브유’ 커플 사랑이와 유토의 첫 홍콩 여행기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늘(5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