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이 CTY에 첫 등교하는 연우를 대견하게 바라봤다.
5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처하는 도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CTY 첫 등교날. 연우는 “제 서머캠프 학교 첫날이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경완은 이른 아침부터 연우를 꺠운 뒤 숙소에서 학교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미리 찾아보며 철저히 찾아봤다. 계획형 연우는 선크림, 필기도구 등 한 번 더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발 10분 전, 도경완은 자고 있는 하영이를 서둘러 깨워 차에 태웠지만 네비게이션은 20분이 늘어난 상황이었다. 도경완은 “미국에는 자유출군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도 독같다. 출근 시간에 길 막히는 건”이라고 해명했다.
서둘러 이동한 세 사람. 지각 위기에 놓이자 연우는 마음이 다급해졌고, 장윤정은 “못 살아. 어떻게 5분 늦었어”라고 걱정했다. 다행히 지각 5분 전 학교에 도착했지만, 끝없이 이어진 자동차 행렬에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한 명씩 차에서 내려 이동하는 시스템이었던 것.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자 도경완은 “아빠가 잘못 생각했다”고 했고, 연우는 “이러다 늦는 건 아니겠지”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덩달아 불안한 장윤정은 “이런 상황이 되면 저랑 연우만 불안해하고, 하영이랑 도경완 씨만 평화롭다”고 이야기했다.
긴장 반, 설렘 반 속 등교한 연우의 모습에 장윤정은 “대견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우는 “처음에는 조금 긴장되고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수만 가지 감정들이 떠올랐는데 학교 생활 좋았다. 친구들도 사귀고”라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세상에 대단하다 울 아들”이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