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가 방송인생 20년 만에 겪은 일을 밝혔다.
6일 이정민 아나운서는 “방송 인생 20년인데 이런 일은 처음이었어요!”라며 황금 연휴에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15분 남았다던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돌변!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남한산성 입구 길에서 차가 거북이처럼 가기 시작한거죠! 결국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에 타고 있다가는 행사에 민폐가 될까봐 매니저님 운동화 빌려 신고 걸어서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풀메이크업과 정장이 조금 창피하고 간만에 트래팅으로 인해 허리도 아프고 땀도 조금 났지만 아름다운 10월의 남한산성길은 공기부터 기온까지 너무 좋았고 행사도 안 늦게 잘 도착할 수 있었어요. 우리 매니저님은 저보다 40분 늦게 왔다는. 걸어가길 잘했”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공개한 사진에는 유례 없는 교통 체증에 결국 걸어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202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