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간 도시 Z’ 미연이 게임 도중 괴성을 지르며 멘붕에 빠진 가운데, 절친 츄가 방송 최초로 메인 세프에 도전한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 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5회에서는 양세찬-이이경-이은지-송건희-미연-정동원과 츄(CHUU),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과 석매튜가 경상남도 산청의 ‘남사예담촌’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의외의 ‘승부욕 여신’으로 매회 팀의 승리를 이끌던 미연이 역대 최대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이날 미연은 팀장으로 팀을 이끄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될까?’라는 챌린지를 앞두고 특수 안경을 쓴 채 팀원들에게 방향 지시를 내리는 리더 역할에 자청해 나선 후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이끈다.
하지만 의욕에 불타 멤버들에게 방향을 지시하던 미연은 잠시 후 특수 안경으로 인한 거리와 방향 감각이 상실되자,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멘붕에 빠진 채 ‘메인 보컬급’ 성량으로 고래고래 고성을 내지르고, 끝내 “모르겠다!”를 외치며 철푸덕 바닥에 주저앉고 만다. 멤버들이 “미연아 왜 그래!”가 쉼 없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연이 멘붕을 극복하고 팀장으로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게스트 츄는 ‘시골간Z’를 통해 3년 만에 직접 요리에 도전하면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담은 당당함을 발휘,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이날 츄는 멤버들을 위해 김치찌개를 만들 메인 세프로 지목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레시피만 있으면 다 해요!”라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보조 셰프로 절친 미연을 지목한다.
이어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보조의 보조 셰프로 출격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요리를 시작하는 츄에게 요리를 해본 적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지는 것. 이에 츄가 “3년 전인 것 같아요”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도 맛은 있더라”라며 “묵은지처럼 묵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트린다. 과연 츄의 자신감 가득한 김츄찌개는 제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미연과 츄가 특유의 비타민 에너지를 발산하며 챌린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끌어 올렸다”며 “미연과 츄의 절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 현장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