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백종원이 권은비의 채소 손질을 묻는 질문에 감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인 특전사 독수리 부대를 방문해 역대급 특수 요리를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설의 특전사 부부가 오늘의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두 의뢰인이 가슴팍에 달고있는 골드윙은 낙하산 강하를 1,000번 이상 실시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이를 들은 백패커 멤버들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의뢰인들은 특전사들을 위한 초특급 특수 요리를 요청했다. 백종원은 “특수한 게 뭐 있나 해가지고 메인 메뉴는 저희가 미리 준비했다”라고 말하기도. 백종원은 “아마 이번 요리는 방송에서 못봤던”이라고 덧붙여 특전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이 준비한 오늘의 식재료는 통삼겹살이었다. 백종원은 오늘의 메뉴로 ‘진짜 바비큐’를 준비했다고 언급헀다. 백종원은 “고기를 많이 먹게 하려고 1인당 800g을 잡았어. 고기만 170kg”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예산에서 직접 공수해온 ‘터널식 바비큐 기계’가 등장하기도. 백종원은 미리 안보현과 만나 올리브유와 라면 수프를 통삼겹살에 바르는 작업을 했다. 대용량 숯으로 불을 조절하며 바비큐를 굽기 시작했다.
33도 떙볕에서 바비큐 굽기를 이어가는 백종원과 안보현은 땀을 뻘뻘 흘리기도. 권은비는 당근과 대파를 어떻게 손질해야하는지 백종원에게 묻기도. 디테일한 질문 퀄리티에 백종원은 “워터밤 이닌데? 주방밤인데?”라며 흡족해했다.
채소를 손쉽게 손질하는 권은비를 보고 고경표는 “요리를 잘하는군요”라고 말했고, 권은비는 “좋아합니다”라고 쿨하게 말하기도. 권은비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주방일을 척척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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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