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아이 가졌어?" 이진호, '아형' 무례 발언에 뒤늦게 '들썩'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07 17: 48

이진호의 '무리수' 농담이 뒤늦게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주역 배우 최원영,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무성이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를 향한 퀴즈를 맞히는 시간, 배우 배현성은 "내가 고등학생 때 알바하다가 아직도 잊지 못할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그게 뭘까"라며 문제를 냈다.

이때 이진호는 "혹시 '우리들의 블루스' 그 내용?"이라며 "아이를 가졌잖아. 드라마에서"라고 언급했다.
앞서 배현성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고등학생 정현 역으로 분하며 노윤서 분과 커플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노윤서는 고등학생임에도 혼전 임신을 하는 등, 우여곡절 로맨스를 그린 바 있다.
이진호의 농담에 곧바로 '아형'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서장훈은 "미친 거야 뭐야?"라며 분노했다. 강호동은 "안될 때는 잠시 쉬어도 된다. 왜 그렇게 무리수를 두고 그러냐"라며 진지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진호는 "상민이가 시켰어요. 사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은 "내가 언제 시켰어"라고 발끈하며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뒤늦게 회자되며 여러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분위기가 굳는 것 같다", "성희롱 아닌가", "너무 무리수다" 등 지적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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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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