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광희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환절기 건강 관리는 핑계고 ㅣ EP.5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동현, 양세형, 황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황광희는 유재석을 보며 ‘무한도전’ 시절 미담을 꺼냈다. 광희는 "‘무한도전’에서 해외 촬영을 가게 되면 늘 유재석과 방을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촬영 초반, 국민MC 형과 낯가리던 시절이 있었다. 늦게 일어나서 미처 내 짐을 싸지 못했는데 제작진이 빨리 나오라고 하더라. 나갈 준비를 마치고 신문을 보고 있던 재석 형에게 짐을 싸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광희는 "'형 빨리 싸줘요. 속옷은 따로 분리하고'라고 하면 그때 형이 또 짐을 다 싸주셨다. 엄마는 캐리어 열어보고 ‘국민MC는 확실히 다르게 싼다’라고 감탄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내가 네 옷을 개주었다고? 기억이 안 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유재석은 "광희는 프로수발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형들을 잘 챙겼다. 명수형이 아직도 광희를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사진] '뜬뜬' 영상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