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하 페덱스)과 인천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2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은 지난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FedEx Day(이하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데이 당일 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관람객 대상 'FedEx와 함께하는 이벤트 부스'가 열렸다. 페덱스 고객사 및 임직원 대상 약 400명 단체 관람과 함께 경기 식전 행사로 'FedEx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페덱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간 인천을 비롯한 K리그 구단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페덱스의 고객들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K리그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페덱스 파트너 구단의 홈경기가 있는 날에 ‘페덱스 존’에서 슈팅 챌린지, 선수들과의 사진 및 사인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페덱스는 K리그어시스트와 함께 지난 8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벽면과 복도에 12개의 비상 대피 표지판을 설치했다. 해당 안내 표지판은 관중들이 긴급 상황 시 대피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페덱스는 이전에도 UEFA챔피언스리그, PGA, NBA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최대 특송 회사이자 K리그에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하고 있는 페덱스와 2년 연속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