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7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혜은이가 절친으로 가수 김수찬, 민해경, 배우 김영란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혜은이는 "오늘 동생들을 초대한 건 너희가 딸 결혼식에 와줬는데 그때 만나고 인사를 못했다.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그 분들을 다 모시려면 내 생에는 안되겠더라. 다들 너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혜은이는 "'4인용 식탁'은 집에 초대해서 음식을 만들어야하는데 나는 요리를 못하니까 식당으로 초대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사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혜은이는 "사위가 아주 살갑다. 아들은 무뚝뚝한 편이다"라며 "내가 아들한테 하루에 한 마디라도 하자고 했더니 한 집에 같이 사는 걸로 만족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최근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혼자 무서워서 못 사니까 아들이랑 같이 살고 있다. 아들이 나간다는 말도 못하고 그러니까 내가 혼자 사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아들이 내 밥을 챙겨준다.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요리 공부를 했다. 일본식 퓨전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뭘 만들어서 나보고 먹어보라고 많이 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우리 딸 결혼식은 잘 치른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찬은 "양가가 더치페이 인 거냐"라며 "규모가 너무 크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혼주석에 혼자 앉아 있어서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딸과 둘이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한복을 만들어준 분이 어렸을 때부터 내 팬이었다고 하더라. 어떻게 만들면 예쁘겠다는 걸 미리 생각하고 만들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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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