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이 친부 만행 폭로 후 이야기를 전했다.
7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혜은이의 절친으로 가수 김수찬이 출연해 최근 친부 만행을 폭로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혜은이는 "절친들과 소풍을 가려고 저쪽 다리에서 만나기로 했다"라며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다. 이날 혜은이의 절친으로 가수 김수찬, 민해경, 배우 김영란을 초대했다. 혜은이는 김수찬을 보며 "얘의 트레이드 마크는 누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찬은 김영란이 초면임에도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수찬이는 낯을 가릴 시간이 없었다. 보자마자 누나 그러더라. 그게 너무 귀여웠다"라며 "수찬이가 군대 가서도 연락 했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저 건강히 잘 있다고 생사를 알아서 확인 시켜 드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우리에게 누나, 언니 하면서 다가올 후배들이 몇 이나 있겠나"라며 김수찬의 친근함을 칭찬했다. 김수찬은 혜은이에게 "내 최애 과일은"이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망고"라고 답해 남다른 친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찬은 최근 친부 만행을 폭로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수찬의 어머니가 익명으로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이후 김수찬은 팬카페 글을 통해 사연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김수찬은 어머니 방송 출연 후 당시 심경에 대해 "어머니가 그 쪽에 찔리라고 익명으로 방송에 나오셨다"라며 "언젠가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라고 밝혔다. 다른 가수분들이 오해하는 댓글이 달리니까 그 가수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 하루 빨리 내가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혜은이와 김영란, 민해경은 선배로서 김수찬의 마음을 이해하며 응원했다. 김수찬은 "나는 괜찮다. 아무렇지도 않다. 내가 죄 지은 것도 아니다"라고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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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