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결혼을 앞둔 박위, 송지은 커플이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선택한 두 사람. 이에 누리꾼들도 이틀 더 빠르게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인 SNS를 통해 직접 교제사실을 알린 두 사람은 약 3개월만인 올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이 가운데 결혼식을 이틀 앞둔 7일, 박위가 운영하는 '위라클' 채널을 통해 '드디어 혼인신고 했습니다!!(결혼식D-2)'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출발에 앞서 "혼인신고 태어나서 처음 , 실감이 안 된다"며 감격, "막상 하려니 설렌다"고 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앞두며 박위는 "이상하다 드디어 내가 결혼하는구나"고 했고 송지은도 "후회는 안 한다
너무 떨린다"고 했다. 박위는 "이제 서류내면 끝이다 돌이킬 수 없는 부부의 길"이라며 "혼인신고하니 이제 진짜 내꺼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두 사람은 이저네도 달달한 커플 일상과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최근에는 신혼집을 마련한 소식을 전하며 인테리어를 위해 직접 쇼핑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기도. 이 가운데 혼인신고 후, 정식부부가 된 두 사람. 서로에게 "축하한다 드디어 법적 부부됐다"며 "여보"라고 부르며 부끄러워했다.
혼인신고 소감에 대해 송지은은 "정신없다 집에가면 실감날 것 같다"고 했고 박위는 "이제 진짜 무를 수 없다 평생 같이 사는 것"이라 했다. 특히 송지은은 "결혼식 후 혼인신고 할 줄알았다"고 하자 박위는 "미리한것, 빨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치룬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결혼식 너무 기대된다", "벌써 이틀 남았네요 결혼준비 파이팅", "이제 신혼집에 혼인신고까지 다 했으니 결혼식만 남았다", "너무 예쁜 커플 축하해요"라며 축복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5월 열린 절친 김기리-문지인의 결혼식에서 박위가 부케를 받으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 가운데 한글날인 9일, 송지은과 박위의 결혼식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으며 축가에는 인순이, 조혜련 등이 함께해 이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라 알려졌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