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이 유재석, 유연석, 이서진의 믿보 3인의 역사적 만남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4월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석권했으며, 화요일 정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으로 올해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 바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8일 공개된 ‘틈만 나면,’의 2차 티저에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는 2MC 유재석과 유연석의 반가운 귀환에서 시작된다. 어느 때처럼 한가로이 수다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사이에 틈친구 이서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서진은 “뭔 바닥에 앉아 있어”라며 등장부터 투덜거리는 인사로 웃음을 자아낸다.
들어오기가 무섭게 이서진은 “갑자기 게임은 왜 하는 거야? 나는 게임 싫어하잖아. 원래”라며 보조개를 빛내며 투덜이 스머프에 빙의하자, 유재석은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형이 뭐 좋아하는 게 있어?”라고 대꾸하자 이서진은 “없지”라고 급 인정하는 스매싱 티키타카를 주고받아 유연석의 웃음을 빵 터트리고 만다.
한 술 더 떠 이서진은 게임에서 승리한 후 틈주인이 받게 되는 선물에 대해 “그 사람이 못 갖고 가면 우리가 갖고 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환한 ‘욕망 보조개’를 드러내며, ‘서진적 사고’를 표출해 유재석이 만류에 나서는 일이 발생하기에 이른다. 이어 유연석이 “어떻게 나오게 된 거야?”라고 묻자 이번에도 이서진은 “그냥 희열이가 ‘형 놀지 말고 일 좀 해’라고 해서 나온 거야”라며 마지막 출연 이유까지 이서진 표 츤데레 멘트를 발사해 모두를 쓰러지게 만들고야 만다. 이에 유재석은 “이 형이 책임감은 좀 있어”라며 애써 수습에 나서 ‘틈만나면,’에서 발휘될 틈친구 이서진의 ‘책임감’은 어떤 모습일지 한껏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츤데레 매력의 끝을 달리는 이서진과 더욱 끈끈한 케미로 귀환한 2MC 유재석, 유연석이 함께 선보일 ‘틈만나면,’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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