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이 경찰까지 출동했던 '선풍기 사건'에 대해 전했다.
8일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이 출연했다.
우지원의 인생 2막 모습을 최초공개했다. 앞서 지난 9월, 우지원의 이혼소식이 알려졌던 바. 우지원은 “지인이 이혼 기사를 보냈더라”며 인터뷰 없이 자신의 이혼 기사가 예고없이 나왔다고 했다.
숨겨왔던 이혼 사실이 밝혀졌을 때 심정을 묻자우지원은 “상상했던 부분이 아니었다”며 “모든 부부가 이혼했다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지 않나 난 공인이니까 세상에 알려질 거라 생각했지만 지인을 통해 알게 되니 좀 놀라긴했다”며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했다.
이어 2002년 결혼소식을 전한 우지원은 “2년 열애하고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 판단해 서른 살에 결혼했다”며 당시 조금 일렀던 결혼을 언급했다. 우지원은 “확실히 책임감을 느껴, 네 식구가 이상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았다”며 사실상 문제없었던 단란했던 가족의 모습을 전했다.
하지만 균열이 시작된 계기에 대해 묻자 우지원은 “결혼초반 선수생활 했을 때, 집에 많이 못 왔다”며 은퇴 후 부부싸움이 자주 충돌되었다고 했다. 특히 2014년 10월,우지원이 말다툼하다 선풍기를 던졌던 사건을 대해 언급, "당시 집에 퇴근하고 전 배우자 제안으로 가볍게 술자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우지원은 “전 배우자 말 중 무언가에 꽂혀 내가 기분이 상해, 홧김에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다”며 그 이후로 말다툼이 멈췄다고 했다. 하지만 전 배우자가 경찰을 부른 듯, 경찰이 집에 왔다고 했다. 우지원은 “제가 잘 못을 했지만 후회가 됐다, 사실 처음해본 일”이라며 “그렇게 경찰서까지 가게됐는데 서로에게 잊지 못할 큰 상처로 각인된 것 같다”고 떠올렸다. 감정이 격했던 상태였던 것.김새롬은 “살면서 브레이크가 고장나는 날이 있다”며 공감했다.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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