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이 키가 175cm인 첫째 딸을 깜짝 공개했다.
8일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가 첫방송됐다.
이날 체육관으로 발길을 옮긴 우지원. 운동하고 있는 가운데 딸에게 영상통화가 왔다. 미국에 있는 딸과 영상통화할 타이밍이 쉽지 않기에 우지원은 “영상통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딸과의 통화로 보고싶은 마음을 달랬다.
우지원은 타지에서 홀로 학교 다니는 딸을 걱정, “누구 딸인데 이렇게 예쁘냐”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우지원은 딸과 영상통화하며 사진을 수시로 캡쳐하는 등 각별함을 전했다. 딸이 미국으로 대학 진학 후 사진이 많이 줄었기 때문. 우지원은 딸 바보 모드로 “뒤에서 늘 아빠는 네 생각 뿐, 아빠 믿고 자신있게 해라”며 응원했다.
이어 차안에서 삶은 계란으로 배를 채운 우지원이 향한 곳은 대형마트. 딸을 위해 트레이닝복을 사야했다. 키가 175cm나 된다는 우지원. 아빠 못지 않게 길쭉한 딸의 비주얼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또 이날 딸과의 일화에 대해 우지원은 “어느 날 갑자기 전화한 둘째, 일요일에 뭐하냐더라”며 “친구들과 한강공원 갈건데 오빠들에게 농구 알려달라고 했다”며 둘째의 아빠 자랑 찬스를 귀여워했다. 우지원은 “사실 발목 수술 앞뒀던 시기, 아이들이 초롱초롱 쳐다보니 뭔가 보여줘야겠더라”며 “선수생활 만큼 열심히했다 아빠니까”라며 아빠로 책임감을 보였다.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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