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한글날을 축하했다. 또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빅클럽들도 한글날을 축하했다.
PSG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의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이 들어간 한정판 키트를 출시한다”며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미 PGS는 한글 유니폼을 발표했고 선수들이 직접 입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PSG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강인뿐 아니라 비티냐, 뎀벨레 등 다른 선수들의 한글 유니폼도 보인다.
특히 글자체나 번호 장식이 ‘훈민정음’ 패턴으로 표시됐다. 숫자의 아랫부분에는 호랑이를 새겨 넣었다.
이강인은 영상에서 “모두 한글날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PSG는 “578돌을 맞은 한글날 PSG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를 올렸다.
이강인은 10일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전에 출전한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여서 이강인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이날 소셜 미디어로 “오늘은 자랑스러운 한글날입니다.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민재가 뛰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레로이 자네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가나다’, ‘여러분’ 등 한국어를 연습하는 영상을 공식 채널에 업로드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PSG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