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정해인이 정우성의 무대 인사 기록을 뛰어 넘었다.
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정해인이 등장했다. 대세 배우로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해인은 “그래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일어나는 건 힘겹게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역대 기록으로 정우성이 무대인사 232회라는데, 정해인이 이 기록을 넘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촬영일 기준 이미 무대 인사만 200회를 기록 중이었던 정해인. 정해인은 “하루에 적게는 20관, 많게는 30관까지 무대 인사를 돌고 있다”라면서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7시 정도 인사가 끝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물리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영화 홍보를 위해 '아침마당'을 나갔던 정해인은 “‘아침마당’을 찍어야 하는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는데 못 들었다. 동생이 방 문을 두드리면서 깨우더라. 그때 뭔가 잘못됐구나, 생방송인데 큰일이다 싶었다. 그때 일어날 때 담 걸릴 뻔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