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자식 버린 母 김혜은 따라가 정채연과 특별한 가족 깨질까 ('조립식가족')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0.10 05: 53

황인엽이 자신을 버린 엄마 김혜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9일에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김산하(황인엽)이 엄마로부터 버림 받은 가운데 상처를 안고 엄마와 재회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앞서 김산하는 동생과 단 둘이 있다가 사고를 겪었고 자신이 직접 구조대에 신고를 했지만 결국 동생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김산하의 엄마 권정희(김혜은)은 모든 게 김산하 탓이라고 원망했다.

결국 권정희는 김산하의 아빠 김대욱(최무성)과 이혼하고 김산하의 곁을 떠났다. 이후 김산하와 김대욱은 윤정재(최원영)과 윤주원(정채연), 강해준(배현성)과 가족처럼 함께 살았다. 
고등학생이 된 김산하의 아빠 김대욱은 김산하의 외할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모습을 본 김산하의 표정이 굳었고 이 모습을 본 윤주원, 강해준, 윤정재는 각자 반찬 하나씩 김산하의 밥그릇에 놓아줬다. 하지만 김산하는 식사를 마저 하지 못했다. 
윤주원은 "왜 김산하가 아줌마 잘 지낸다는 걸 알고 있어야 되냐. 왜 재혼해서 의사 남편 만나서 애 낳고 잘 먹고 잘 사는 걸 알아야 하냐"라고 볼멘소리를 늘어놨다. 
윤정재는 김대욱의 휴대폰에 장모님 이름을 구 장모님으로 바꿔놨다. 윤정재는 "그 장모님은 현 사위가 맘에 안 드나 왜 구 사위에게 전화를 하나"라며 "자랑 늘어놓기 전에 애가 고3이라는 걸 얘기해라"라고 말했다.
또, 윤정재는 "어떻게 된 사람이 퇴근 길에 과일 한 번 사온 적 없나"라고 바가지를 긁었다. 이에 김대욱은 "저번에 참외 사왔더니 맛 없다고 앞으로 뭐 사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투닥투닥했다. 
윤주원과 강해준은 우울한 김산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을 쳤다. 강해준은 윤주원에게 "너 가끔 김산하한테 오빠라고 하더라. 호칭은 평등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막상 윤주원이 오빠라고 부르자 소름 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예고에서 김산하는 자신을 버리고 갔던 엄마권정희를 다시 만났다. 권정희는 김산하에게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산하는 권정희와 함께 서울로 가는 것으로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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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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