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출신 가수 오승하가 탁구선수 신유빈을 떠올리는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오 승하처럼’ 채널에 게재한 영상은 연출가 김희신 감독과 탁구장을 찾아 땀 흘리며 연습하고 마술사 이훈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체력 방전돼 머리에 얼음팩을 올리고 있는 장면은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이 보여준 모습을 연상케 한다. “승하는 탁구가 어렵습니다”라고 하지만 “할 수 있다! 가즈아~!”를 외치며 파이팅을 보여주는 표정에 결의가 느껴진다.
연습 상대인 마술사 이훈과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이어가던 오승하. 이어 ‘분위기 전환에는 간식이 최고’라는 자막과 함께 바나나를 먹으며 율동을 하는 장면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자신의 발표곡 ‘분당의 밤’의 가사를 바꿔 ‘아하 바나나 맛’이라며 열창하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끝으로 ‘올림픽에서 열심히 뛰어 준 신유빈 선수를 응원합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지킨 신유빈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오승하는 “올림픽에서 탁구 경기를 하는 신유빈 선수를 보면서 너무 귀엽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방송이나 행사를 통해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신곡 ‘행복한 아저씨’ 발표한 오승하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국내 다양한 축제 무대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등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