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는 형'에서 슈퍼주니어 동해도 '스타킹' 피해자인 듯 기가 죽었던 당시 예능세계를 언급했다.
10일 '쏘는 형' 채널을 통해 동해가 '스타킹' 출연 후 기가 죽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은혁이 좋아하는 닭갈비로 함께 식사를 나눴다. 은혁은 “연습생 때부터 좋아하는 곳이다 투어 갔다오면 무조건 생각나는 곳”이라며 기뻐했다. 평소 음식 취향은 잘 맞는지 묻자 은혁은 “동해와 음식취향이 달라서 반으로 나누기도 한다”며 웃음짓게 했다.
신동엽은 동해를 보자마자 “근육이 돌덩이”라며 깜짝, 동해는 “운동을 그냥 좋아하는 것 뿐”이라며 민망해했다.이에 은혁은 “아니다 과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해외에서도 헬스장 물어본다”며 폭소, 신동엽은 “완전 김종국이다”며 놀라워했다.
어느 덧 데뷔 19년된 슈퍼주니어 멤버들. 동해와 은혁은 ‘D&E’ 유닛으로 활동한지도 13년이 됐다고 했다.신동엽은 “데뷔 직전부터 봤다 신인이던 동해, 내성적이었다”며 “처음 예능이 ‘스타킹’이었기 때문이냐”며 폭소, 동해는 “스타킹도 그렇지만 멤버 안에 4대 천왕이 있어 최시원, 김희철, 김기범, 그 다음 예능으로 밀었던 멤버가 나였다”며 “혼자 ‘연애편지’랑 ‘신동엽의 있다없다’도 나갔다”고 했다.
동해는 “회사에서도 굵직했던 프로에 동해가 다 나가, 멤버들이 다 부러워했다 근데 다 편집만 됐다”며“멤버들과 모니터하는데 왜 안 나오냐고, 이럴 거면 내가 나갔지 하니까 기죽었다 성향이 안 맞아 사무실 찾아갔다”고 했다. 심지어 동해는 “예능 시키면 연예인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게스트 나오면 한 명씩 질문하는 눈을 마주치는 것이 힘들기 때문 내가 잘 못 살릴까 겁나, 강호동이 쳐다보면 눈을 피했다, 진짜 가수만 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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