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에서 기만이 연화에게 "눈이 빛난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10월 10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연출 홍인기, 박현정, 신기은)에서는 기만이 연화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분에는 6일차 저녁, 기만이 연화를 두사람채에 초대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연화의 오늘 뭐했냐는 말에 기만은 “좀 자다가 은주님이 와서 같이 베이커리 카페 갔다”라며 “빵을 한 보따리 사왔다. 은주 씨한테는 다 같이 나눠먹으려고 샀다고 했지만, 연화님 주려고 한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기만은 “눈이 왜 이렇게 예쁘지? 왜 이렇게 빛나?”라며 연화의 눈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에 연화는 “울었어”라며 장난을 쳤고, 기만은 “만화처럼 빛나”라며 예쁘다는 칭찬을 했다.
또, 인터뷰에서 기만은 “연화 님한테 감정이 찌릿했던 타이밍이 있었다. 데이트를 나가기 전 연화가 자신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연화가 형준과 데이트를 나가기 전, 데이트가 끝나면 같이 장을 보러 가자고 했던 것이었다.
이때 기만은 자신을 부르는 연화의 눈을 30초동안 바라봤고, 눈빛에 빠져 묘한 감정을 느꼈던 것이었다. 이에 기만은 다른 출연자들이 외출을 하러 나가자는 말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계속 연화를 기다렸다.
또, 연화가 “어때 지금 6일차인데?”라고 물었고, 기만은 “나는 열흘 동안 열심히 만나보고 대화하고 한다고 감정이 생기겠어? 했는데 생기겠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연화가 “어떻게? 심장 뛰어?”라고 물었고, 기만은 “아까 뛰었어. 그 사람 눈을 같이 마주보는데 뛰더라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연화가 “어저께 인기 많았다며”라고 질문했다. 전날 기만이 여성 출연자 3명에게 동시에 편지를 받았었고, 이에 기만은 “감사하지만, 내가 원하던 편지는 안 왔다"라며 "그렇지만 이해한다. 그 상황에 충실한 것뿐이다”라고 대답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끝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