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구혜선이 데뷔 일화를 밝혔다.
10일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구혜선이 출연했다.
현재 구혜선은 배우, 작가, 화가, 영화감독 데뷔까지 하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치고 있다.이어 구혜선의 데뷔를 물었다. 구혜선은 “기획사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막연하게 하고싶었다”며 원래 아이돌 지망생이였음을 전하며 “근데 노래, 춤도 못 춰서 대표가 연기를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우연히 방송국 정문에서 시트콤 PD를 만나, 그 자리에서 캐스팅돼서 ‘논스톱5’ 데뷔하게 됐다”며 “이후 ‘열아홉순정’에서 연변녀로 출연, 시청률 43%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며 주연급 대배우로 활약한 스토리를 전했다.
이제는 연기는 접었는지 묻자 구혜선은 “감독하며 내가 출연할 때 많다, 제작비가 필요하거나 어떤 역할이 필요할 때”라며 웃음, 실제 직접 시나리오를 찍는 구감독인 그는 단편 영화 5개, 장편 영화 3개를 제작한 근황을 전하며“큰 흥행은 없어 아직 성장하고 있는 새싹 감독”이라 말했다. 하지만 다양한 국제영화제 초청받아 작품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음악도 만들고 있다는 구혜선.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작곡도 참여하며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정규 5집, 실글 10집까지 발매했다고. 이에 박원숙은 “뭐 하는게 많나”며 깜짝, 구혜선은 “영화가 종합 예술이기 때문, 두루둘 공부해야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ssu08185@osen.co.kr